Liliana Segre se racconta la sua storia è per i ragazzi, Lei si reputa una nonna terribile, che non educa ma che vizia, Afferma che anche le storie tragiche possono finire bene, Crede fermamente che sia utile testimoniare anche perché lo deve alle persone che non sono diventate adulte, Da quando è nato suo nipote Edoardo ha sentito che era in grado di diventare una testi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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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 Segre parla dell'importanza della mem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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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9169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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